진부한 공식 그리고 원래 있던 생각들

이지성 작가의 불멸의 베스트셀러 <꿈꾸는 다락방>을 보면,

R=VD 란 공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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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하게(Vivid) 꿈꾸면(Dream) 이루어진다(Reality)는 의미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걸, 영어 등호공식으로 그럴싸하게 만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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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대히트한 <에이트(Eight)>도 매한가지다.

이지성 작가가 이런 걸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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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글쓰기의 3C에 대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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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concise)

정확하게(correct)

분명하게(cl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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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하나 만들었다.

STEM 공식이다.

Strong will + Time + Effort = Miracle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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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센 의지로 꾸준히 노력하면 기적이 만들어진다는 거다.

여기서 핵심은 '시간(Time)'이다.

누가 끝까지 버티느냐가 핵심이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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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용어들이 작위적으로 만들어져

결국 뻔하게 있던 말에 불과하지만

때로는 이런 진부함 속의 참신함의 시도가

갈팡질방하는 우리 속인들의 이정표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은 참 아이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