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기 시작하면 쌓이는 게 보인다.
쌓이기 시작하면 더 쌓고 싶다.
일종의 집착이다. 아주 건전한.
블로그 글쓰기를 통해 글이 700개가 넘게 쌓였다.
이제 더 쓸 말이 없겠지, 싶다가도
어느덧 또 다른 생각이 난다.
과거에 적었던 내용도 다시 적으면 새롭게 적힌다.
싸래기눈이 쌓이지 않듯이
함박눈을 내리기 해서 듬뿍 쌓자!
쌓을 수 있을 때 휘몰아쳐야 한다.
본래 물 들어올때 노를 저어야 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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