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L연구소 6

(제6강) 경매와 NPL의 차이

경매와 NPL의 차이는 무엇일까? 크게 4가지다. 1. 낙찰가능성 2. 투자금 회수기간 3. 매도 용이성 4. 양도세 부담 1. 낙찰가능성 NPL 보유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낙찰을 받게 되어 있다. 자신이 산 근저당권으로 받을 수 있는 최고금액까지 고가 입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 투자금 회수기간 경매와 달리 편하게 배당기일만 기다리면 된다. 즉 회수가 대단히 빠르다 3. 매도 용이성 배당투자, 유입투자, 자진변제투자, 재매각이 가능한 NPL이 매도 용이성이 단연 앞선다 4. 양도세 부담 매도 가격 보다 낙찰 가격이 높으니 양도세가 과세될 근거가 없다 얼마나 좋은가? 이래도 NPL을 하지 않으련가?

NPL연구소 2020.12.18

(제5강) NPL의 수익율은 얼마나 될까?

NPL의 최대 장점은 수익율이다. 일반 매매로 구입하면 10억 원이 들 부동산을, 경매로 구입하면 8~9억 원에 매입할 수 있다. 하지만 NPL을 통할 경우 6~7억 원에도 가능하다. 즉, NPL은 일반거래, 경매보다 수익율이 평균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다. A는 인근 부동산에서 10억짜리 부동산을 10억에 샀다. B는 법원 경매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 즉 8억에 산다. C는 NPL을 구입해 10억짜리 부동산을 6억에 샀다. 누가 위너인가? A는 구두를 10만원을 주고 샀고, B는 세일 기간에 20% 할인을 받아 8만원에 산다. C는 상품권 10만원짜리를 8만원에 사, 20% 세일기간에 6만 4천원에 산다. 구두 한 켤레를 사도 이럴진데, 금액 자체가 다른 부동산은 오죽할까?

NPL연구소 2020.12.18

(제4강) NPL은 어디에서 사야 하나?

은행에서 발생한 부실채권은 은행에서 사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정답은 '노'다. 은행에서 절대 살 수 없다. 왜 그럴까? 은행은 개인투자자와 거래하는 것을 꺼린다.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거래처를 따로 정해 놓았다. 그 회사가 바로 '부실채권 유동화 회사'다. 은행은 부실채권을 유동화회사로 넘기고, 유동화회사는 개인에게 이를 매각한다. 유동화회사는 매우 많지만, 전체 부실채권 거래의 70%를 점유하는 거대한 2개의 공룡이 있다. 바로 '유암코'와 '대신F&I'다. 그 밖에 수백 개의 중소 회사가 있으며, 개인은 각 유동화회사와 직접 거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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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강) 은행은 왜 그 좋은 NPL을 파는 걸까?

NPL의 장점은 이미 이야기했다. 참 좋은 것이다. 그런데 절대 손해보는 장사를 하지 않는 은행은 왜 NPL을 파는 걸까? 그 이유를 알아보자. 1. 부실채권은 은행의 재무구조를 안 좋게 한다. - 부실채권으로 인해 대손충당금을 그에 합당하게 적립해야 한다 2. 부실채권으로 대외 신뢰도에 문제가 생긴다 - BIS(자기자본비율) 저하가 된다 3. 금융감독원이 정한 부실채권 지도비율(1.49%) 기준 달성이 어려워지면 각종 불이익이 따른다. 4. 은행의 유동성이 나빠진다. 5. 부실채권 관리에 많은 인력이 소요된다. 6. 국제회계기준(IFRS)에 부합하게 부실채권을 관리해야 한다. 이런 각종의 이유로 은행에서는 부실채권을 빨리 정리하려고 하는 것이다.

NPL연구소 2020.12.18

(제2강) NPL로 돈을 버는 방법

그럼 NPL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까? 1. 경매가 진행되는 것을 기다려, 매각대금에서 채권금액을 회수할 수 있다. 2. 직접 경매에 뛰어들어 낙찰을 받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3. 채무자가 자진 변제하면,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4. 부실채권을 되팔아, 마진을 챙길 수 있다. 이 중에서 1번과 2번이 전형적인 것이다. 경매와 연계하여 돈을 버는 방법, 이게 바로 NPL의 최대 매력이다. 경매시장은 이미 포화이다. 따라서 NPL 외에는 고수익 상품이 별로 없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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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강) NPL이란 무엇인가?

NPL이란 과연 무엇일까? 왜 사람들은 NPL을 외치는 것일까? 연체가 3개월이 되면 부실채권이 된다. 즉, Non Performing 진행이 안된다는 의미다. 어려운 말로는 '무수익 상태'가 된다. NPL은 결국 Non Performing Asset 무수익 자산을 NPL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무수익 자산은 다른 말로 무수익 여신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여신이란 말이 어려울 수 있는데, '금융기관에서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을 여신이라고 한다. 즉, 돈을 빌려주었지만, 수익을 얻을 수 없는 상태, '부실채권'을 NPL이라고 하는 것이다. NPL은 1. 부실채권 2. 고정이하 여신 3. 무우식 여신 4. 근저당권부 채권 이라고도 한다. 다 같은 말이다.

NPL연구소 2020.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