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실마리

블로그에 글을 쓰며 나타나는 행복들

김욱작가 2020. 4. 12. 18:42

블로그 글쓰기가 주는 행복

1. 반응이 온다.

처음에는 아무 반응도 없었다. 하지만 쓰다 보면 조금씩 반응이 오기 시작한다.

반응이 오면 자신감이 생기고, 목표의식도 생기고, 사명감도 생긴다.

그러면 더 신이나서 쓰게 된다.


2. 축적이 일어난다

백개 정도 쓰면 조금씩 반응이 온다. 이백개, 삼백개가 되면 반응이 두배, 세배로 늘어난다.

축적이 되면 더 쌓고 싶어진다. 나만의 자산이 된다.

쌓으면 쌓을 수록 용기가 나고, 재미있어 진다.


3. 자꾸 생각이 난다

일상생활을 할 때도 블로그에 올릴 재료를 찾기 시작한다.

모든 일상이 블로그 글쓰기와 연결이 된다.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4. 궁금해진다

모르면 궁금하지 않다. 알면 알 수록 궁금해진다.

그래서 찾아보게 된다. 블로그에 멋진 글이나 인용을 하려고

자료를 찾아보게 되고, 읽게 된다. 특히 읽기는 대단히 전투적으로 바뀐다.

독서법이라는 게 따로 없다. 쓰기위한 독서야 말로 최고의 독서법이다.


5. 성장한다

글을 꾸준히 올리면서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걸 시나브로 알게 된다.

한 두달 전에 쓴 글을 보면 어찌나 한심하게 생각되는지..그만큼 성장했다는 거다.

클레이튼 폴 앨더퍼의 '성장욕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