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말하려고 해서는 안 되고 할 필요도 없다.
적당히 제시하고 나머지는 독자의 몫으로 남겨라.
다 말하려고 하다가는 글이 질척거리고, 분량만 쓸데없이 늘어난다.
독자에게 훈계조로 들려서, 거부감도 일어난다.
우리는 여백의 미가 있다. 빈 공간에서 자유로움을 찾는게다.
거기는 누구도 찾아와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제주도 담벼락은 그 강한 해풍에도 절대 넘어지지 않는다.
돌 사이에 구멍이 슝슝 뚫려 있어서다.
우리 글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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