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실마리

조금만 참으면 되는데...

김욱작가 2020. 4. 11. 13:48

조금만 참으면 되는데...


밥 먹고 3~4시간이 지나면 배가 고프다.

공복감이다.


이 때 못참고 먹으면 되지만,

참을 수 있다.

배고픈 시기가 딱 한두시간이다. 이 시간만 이겨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배고픔이 착 사라진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힘들고 고난의 시기가 닥쳐오면

꾹 참고 버티면 된다.

여기서 못버티면 고꾸라진다.

버티기만 하면 어떻게든 해결된다.


굳센의지와 시간이 더해지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시간'즉, 버티는 힘이다.


글쓰기도 안되다 안되다 하다가 끝까지 고집하면

결국 안 쓰겠다는 뇌도 굴복하기 마련이다.

버티는 놈이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