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읽은 글에서 한 퓰리처 상을 탄 기자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이 기자는 인터뷰 잘하기로 유명했는 데 그 이유가 걸작이다.
1. 말을 잘 못하다보니 듣기를 열심히 했다.
2. 말을 잘 이해 못하다보니, 인터뷰 중에 쉽게 설명해달라고 졸랐고, 인터뷰 대상자는 그 기자에게라도 잘 알려주기 위해 최대한 없는 비유까지 들어가며 쉽게 설명하더라는 거다.
맞는 말이다.
글은 쉽게 써야 하고, 쉽게 쓰기 위해서는 잘 알아야 한다.
또한, 말하기보다 듣기를 열심하 하다보면 구체적으로 쓸 수 있는 거리가 생긴다.
원래 완벽한 사람보단 어느 한두 개가 부족한 사람이 그걸 극복해나가며
진짜 위인이 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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