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 유스케의
<나는 이렇게 쓴다>를 읽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미 황정민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 졌지만
원전은 나도 처음 읽는다.
히가시노 게이고 못지 않은 해당 장르의 소설가라는
기시 유스케의 소설이다.
내 취향의 작가는 절대 아니지만
스토리 전개 하나만은 확실히 재미있다.
나는 이런 장르의 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은 스토리는 탄탄하다는 생각이다.
일종의 검증을 거친 작품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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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소설은 2가지라고 한다.
스토리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는 힘 즉, 표현력이다.
스토리만 좋아도 안 되며
표현력이 좋아서만도 안 된다.
이걸 적절히 구사해야 좋은 소설가다.
마치 기타리스트나 가수도 매한가지다.
싱어송라이터, 창작이 가능한 기타리스트와 아닌 사람과는 몸값이 천지차이다.
래퍼도 마찬가지다. (쇼미더머니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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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관찰에서 비롯되며
표현력은 연습과 창조적 모방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즉,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그것을 많이 써보는 수밖에 없다.
본래 로마로 가는 길은 왕도가 없는 법이고,
김영삼 각하의 말대로 대도무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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