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닥쳐서 쓰는 게 아니라 미리 써두는 거다.
횟집에서 '광어회'주문이 들어왔는데
1) 그때서야 광어를 잡으로 나가는 횟집 사장
2) 이미 잡아놓은 자연산 광어를 어항(수조)에서 꺼내 회를 뜨는 사람
누가 맞겠는가?
책을 쓰려고 할 때, 그때서야 글감을 모으는 건 책에 대한 예의가 하니다.
미리 1~2년 꾸준히 (블로그에) 써놓은 재료를 꺼내 취사선택하여 책을 쓰는 거다.
블로그 글 500개면 책 한 권 쓰고도 남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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