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실마리

소설을 쓰는 아주 쉬운 방법

김욱작가 2020. 4. 24. 15:29

소설을 쓰는 법이다.


실천하기 아주 쉽다.


첫째, 하루에 단편 소설 한 편씩 읽는다.

소설을 단순히 읽지만 말고

주인공, 플롯, 구조, 시점을 확인하고

어떻게 썼는지 잘 관찰해본다.


둘째, 하루에 한 줄이라도 써본다.

스티븐 기즈의 <습관의 재발견>에서

윗몸 일으키기 1회의 기적처럼

한 줄씩 쓰다보면 '더 쓰고 싶다'라는 욕구가 생긴다.

그러면 두줄, 세줄 쓴다.


셋째, 습작이다.

잘 쓴 글을 베껴쓰기 해 보자.

<골든 아워>를 쓴 이국종 교수도, 김훈 작가의 작품을 필사한다고 한다.

그의 글쓰기 실력은 중견 작가 수준이다.

매우 필체가 힘이 있고 좋다.

이게 다 베껴쓰기의 힘이다.


위 셋을 동시에 하면 좋지만

하나라도 해보면 소설쓰기의 세계로 진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