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나그네길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주지말자
미련일랑 두지말자
산다는 건 좋은 거지 수지맞는 장사잖소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 벌은 건졌잖소
이런 노래가사를 보면
집착을 하고 사는 게 무슨 큰 의미가 있으랴 하는 생각이다.
부처님 손바닥 안에서 사는 인생
거대한 세상과 자연 앞에서 티끌처럼 왔다 가는 인생인 것을...
세상에 와서 무엇을 남기고 가는 게
또한 무슨 의미가 있냐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매명욕에 불타 책 한 권 내보겠다고
보낸 시간이 몇년, 먹은 밥이 몇 그릇, 흘린 땀이 몇 리터...
호사유피 인사유명 이라지만
그런 세속적인 거 말고
정말 내 글을 쓰고 싶다.
그동안 너무 눈치를 봤다. 제도권에 얽혔다.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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