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제목은 언제 지어야 할까?
나는 쓸 내용에 대해 어느 정도 생각을 해 놓고
글부터 쓰는 편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1) 쓰다보면 제목이 떠오르기도 하고
2) 제목에 갖힌 글을 쓰기 싫어서다. 쓰다보면 생각이 나므로 자연스레 사고가 확장된다.
3) 다 쓴 다음에 제목을 정하는 게 부담감을 덜 수 있다.
책 제목을 정하는 건 좀 다르다.
내가 무슨 제목을 정하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출판사의 입김이 센 영역이다.
일단 가제로 정해 놓고
출판사와 상의해 결정하는 타입이다.
출판사 사장을 만나보면 안다.
이 사람이 어떤 스타일인지...
곳곳에 개입하려 하는 분은 다 맡긴다.
물어보는 사람에게는 내 의견을 전하면 보통 그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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