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실마리

책을 써야 하는 7가지 이유

김욱작가 2020. 4. 24. 15:29

책을 쓰면 좋은 점이 참 많다.


첫째, '저자'가 된다.

저자가 되면 작가라고 불러준다. '작가님' 하고 누가 부르면 아주 기분이 좋다.

저자가 되면 그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해준다. 박사보다 더 전문가로 취급받는다.


둘째, '인세'가 들어온다.

계약하면 계약금이 50만원 혹은 100만원을 준다. 큰 돈은 아니지만 달콤한 노동의 첫 댓가다.

팔리면 인세도 들어온다. 그럴 확률은 적지만 아주 많이, 그것도 아주 많이 팔리면 인세도 짭잘하다.


셋째, '강연'이 들어온다.

책을 보고 강연을 해 달라고 연락온다. 그래서 책을 쓰면 강연 준비도 해야 한다.

30분짜리, 1시간 짜리 , 1시간 30분짜리 버전으로 준비한다.

처음 강사를 하면 서투니 ppt를 만들어서 하는 게 좋다.

익숙해지면 ppt 없이 해도 된다. 하다보면 는다.


넷째, 주변의 평판이 달라진다.

작가가 되면 주변에서 '일반인'과는 다른 사람으로 대우해준다

내가 몸소 체험했다.


다섯째, 글쓰기 실력이 비약적으로 는다.

책쓰기는 글쓰기의 완결체다. 최종의 목표다 궁극의 경지다.

따라서 한 권을 끝마치면 부쩍 글쓰기 실력이 는다.


여섯째, 자존감이 생긴다.

사람이 무슨 일을 하나 이루어내면 그에 따른 자존감이 생긴다.

특히 책쓰기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더욱 그런 느낌이 든다.

나 자신에 대한 신뢰감이 생기고, 그게 타인에게 그대로 드러난다.


일곱째, 행복해진다.

무엇을 쓸까 고민하고, 책을 기획하고, 목차를 짜고, 원고를 쓰면서 느끼는 행복은 정말 대단하다.

책으로 출간될 때를 상상하면 카타르시스가 온다.

마치 로또를 사놓고 '1등이 되면 뭐하지?'하는 심정으로 달려나간다.


결론


책을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