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꽤 괜찮은 노후대비 직업이다.
왜 그런지 알아보자.
1. 작가는 밑천이 들지 않는다.
- 컴퓨터, 장소만 있으면 된다.
- 간혹 책을 사봐야 하지만 그 비용이 그리 크지 않다.
- 닭 튀기다, 혹은 편의점 차렸다가 퇴직금 날린 사람 많다.
2. 신체적 제약이 없다
- 나이 먹어도 할 수 있다
- 힘들긴 하지만, 몸을 써서 하는 게 아니라 앉아서 하는 거다. 엉덩이로!
- 숫가락 들 힘만 있으면 가능하다.
3. 수익 창출이 다각도로 가능하다.
- 인세 수익을 얻을 수 있다.(여러 권을 쓰면 돈이 돈을 부른다)
- 강연을 할 수 있다.
- 각종 심사,평가,채점위원을 할 수 있다
- 이외에도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본인의 역량에 따라 ,정치도 할 수 있고, 사회조직의 구성원이 될 수도 있음)
4. 책쓰기(글쓰기 포함) 내공 혹은 공력이 있으면 더욱 좋다.
- 젊고 사회경험 없으면 패기는 있을 수 있지만, 내공은 아무래도 나이 있는 분이 좋다.
- 경험이 많아 글 쓸 소재가 많다.
- 인생을 조망할 수 있어, 디테일한 부분까지 건드릴 수 있다
-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거다.(노사연의 바램이란 노래 가사다)
5. 매년 똑같지 않고 발전한다.
- 글과 책은 쌓이고 쌓일수록 발전한다.
- 책이 쌓이면 자산이다. 축적이 일어난다.
물론 일찍 시작할 수록 유리하다. 단, 늦었다고 한탄할 필요 없다. 그 때부터 시작하면 된다.
당장 글쓰기를 시작하라. 그리고 책쓰기와 연계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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