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 조판이 끝나면
최종 검토해 달라고 온다.
이 때 검토하는 방법이 있다.
한 번은 스마트폰으로 검토한다. 컴퓨터 화면과 사뭇 달라 검토가 잘 된다.
다른 한 번은 출력을 한다. 출력한 원고를 일일이 읽어가며 검토한다. 역시 종이로 직접 보는 거라 컴퓨터 화면가 다르다.
이렇게 원고를 검토할 때는
컴퓨터 화면으로 하면 안 된다.
잘 안보인다. 늘 보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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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도 마찬가지다.
원고가 완성되면 며칠은 쉬어야 한다.
그래야 '쓰는 시각'에서 '독자의 시각'으로 변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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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한 번 읽어보면 가장 좋다고 하는데
분량이 너무 많아 힘들어서 선뜻 시도를 하지 않는다.
이럴 땐 이걸 대신 해줄 수 있는
누군가를 찾게 된다.(마음 속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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