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
# 1
군대 시절 탁구 무적 곽병훈 병장이 있었다.
당시 탁구는 세트에 21점으로 최근의 11점 보다 많았다.
곽병장은 보통 탁구 친다는 사람들을 더블스코아(즉, 21-12) 정도로 박살냈다.
그만큼 탁구를 잘 쳤다.
그런데 갑자기
한 신병이 전입했다.
항상 그렇듯 그 신병의 신상을 터는 중
그가 중3까지 탁구 선수였다는 걸 알아냈다.
그렇게 시합이 벌어졌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
그렇다.
천하무적 곽병훈 병장이 그 신병에게 21-10으로 깨졌다.
# 2
왜 그렇게 되었을까?
그게 바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다.
아마추어에서 아무리 날고 긴들 프로를 당해낼 수 없다.
왜?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스킬? 테크닉?
그건 결과론적인 것이고
결국 마음가짐의 차이다. 시간의 차이다.
얼마나 올곶은 성품으로 오랜 기간 수련했느냐가
스킬과 테크닉의 차이를 가져오는 이치다.
# 3
글쓰기도 이와 다르지 않다.
결국은 마음가짐이다.
이게 되면 시간과 테크닉은 절로 따라오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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