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무십일홍, 꽃은 10일을 붉지 못한다는 의미다.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면 '권불십년'이다.
권력은 10년을 가지 못한다는 의미다.
영화 <은교>에서 박해일의 명대사
"너희의 젊음이 너희의 노력으로 인한 상이 아니듯이
나의 늙음 또한 나의 잘못으로 인한 벌이 아니다"
이문열의 <삼국지>에서도
"아리따운 소녀의 귀밑머리가 하얗게 셀 시간이 흘렀다"
흐르는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으니 흐르는 세월을 어찌 막겠는가?
사람은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도 있는 법.
여자는 16세부터, 남자는 19세부터 서서히 늙어간다.
우리 아이들을 보면
나는 점점 죽어가고
아이들은 점점 성장해가는 걸 보며,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
꽃은 시들기 전 까지가 꽃이라고 했던가?
하루를 더 살더라도 그만큼의 천박한 추태를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삶을 살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또 열심히 써야 겠다.
<걷다 느끼다 쓰다> 이해사 작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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