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시 면접관에게 가장 어필하는 요소가 무엇일까?
이걸 앨버트 메라비언이 밝혀냈다.
놀랍게도 '말'은 8%에 불과했다.
그럼 나머지 92%는 어디로 간 것일까?
면접시 가장 중요한 건 비쥬얼이다. 이게 55%다.
즉, 외모, 생김새, 복장, 제스처 등을 비롯한 시각적으로 현출되는 모든 것이 비쥬얼이다.
이게 절반 이상을 좌지우지 한다는 거다.
매우 뛰어나던가
아니면 무난해야 한다. 깔끔한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
같이 일하고 싶다,까지는 아니더라도, 같이 일 할 만 하겠어, 라는 생각을 심어줘야 한다.
얼굴에 점이 많다고? , 즉시 빼라.
뚱뚱하다고?, 즉시 살부터 빼라. 취업은 그 다음이다.
몸이 허약해보인다고? 즉시 근력운동부터 시작하라.
시각적 요소 55% + 언어적 요소가 8%면 나머지 37%로는 뭐란 말인가?
그게 바로 '청각적 요소'다.
나도 면접관으로 들어가 '면접자'의 모습을 보다가, 갑자기 성우 뺨치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나와서
깜짝 놀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목소리의 톤이나 음색, 말하기 속도, 정확한 발음, 논리적 언어의 구사 형태 등 다양한 청각적 요소가 있다.
나는 목소리 좋은 사람을 좋아해서, 그 쪽에 점수가 가는 편이다.
말을 어눌하게 하거나, 톤이 안 좋은 사람은 목소리와 관련해 특별한 훈련을 받는게 좋다.
화술학원이라도 다녀서 말 투를 고칠 필요가 있다.
나도 잘 안 된다.
면접에서 정작 중요한 건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니다.
외모와 목소리, 이게 대부분을 결정한다.
물론 답변을 동문서답을 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너무 답변을 잘해도 싫어하고
너무 못해도 싫어하니
답변은 적당히 하고
그보다는 외모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 <걷다 느끼다 쓰다>의 작가 이해사의 면접 노하우 - (영도 앞바다에서 2020.06.22.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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