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실마리

영화 및 드라마와 책의 관계

김욱작가 2020. 4. 26. 07:26

간혹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책을 읽는 경우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영화가

'마션'이다.

화성에서 홀로 남겨진 한 우주인의 삶을 향한 뜨거운 의지.

앤디위어의 소설이다.

영화를 보고 책을 읽으니 더 재밌다.

'허준'이란 드라마는 책을 먼저 읽었다.

이은성 작가의 '소설 동의보감'이다.

다들 드라마가 최고라고 하던데

난 책이 더 좋았다.

영화의 힘을 빌린 적도 있다.

<태백산맥>,<아제아제바라아제>,<남부군>이 그렇다.

영화를 보고 조정래, 한승원, 이태의 소설책을 읽었다.

이렇게 하나를 먼저하고 다른 걸 하면

이해력이 훨씬 더 좋아진다.

이미 숲을 보았기 때문이다.

어두운 동굴도 들어갈 때 무섭지만

나올때는 장난이듯.


전체를 아우르고, 어시스트가 있으면

뭐든지 자신감이 넘치기 마련이다.


글쓰기도 그래서 다른 것들의 도움을 받는 게

여러모로 좋다.


세상도 그렇게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