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실마리

간결함이 미학이다

김욱작가 2020. 3. 31. 19:37

글은 간결한게 좋다.

길면, 분량을 채우려 하면 따분하다.

독자에게 외면당한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 글의 완성도가 떨어진다. 한마디로 질척거린다.


트위터 글쓰기는 그런 면에서

압축적 글쓰기의 대표적 툴이다. 200자 내에서 쇼부를 쳐야 한다.


17자 하이쿠는 17글자에 모든 걸 표현해야 한다.

보통 5자/7자/5자다.


오캄의 면도칼은 똑같은 결과를 낳는 두 개의 이론이 경합하고 있을 때, 더 단순한 것이 훨씬 훌륭하다는 원칙 이다.


그렇다, 단순함은 오류의 발생 가능성을 줄인다. 즉, 신빙성이 높다.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글도 그렇게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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