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창의성을 발휘하는 법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해왔다.
그래서 <창의력을 키우는 50가지 방법>이란 원고를 오래 전부터 조금씩 써오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기술사업화는 어떻게 기업의 무기가 되는가>의 제1장에서 기술사업화를 위한 마음가짐을 간단하게 정리해 반영했다.
진실이라고 굳게 믿었던 것들에 대한 의심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곱씹어보고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통한 새로운 시도
이문재는 <내가 만난 류시화, 시와 시학, 2004년 봄호)>에서 이렇게 썼다.
캠퍼스와 강의는 고루하고 지루했다. 우리에게는 파격이 필요했다.
고정관념과 선입견, 관습과 제도를 뛰어넘는 파천황이 절실했다.
우리는 수업시간에 벌떡 일어나 노래를 불렀고,
본관 앞에서 막걸리에 도시락을 말아먹었다.
글씨를 왼 손으로 썼고,
담뱃값을 거꾸로 뜯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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