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대한 글을 쓸 때
반대로 생각하기도 꽤나 괜찮은 방법이다.
우리는 고정관념에 빠져 생각의 틀을 바꾸지 못하고
혁신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위해
우리가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반대로 생각하는 방식이다.
가령, '군 가산점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라 할 지라도
'군 가산점에 반대하는 글'을 써보는 거다.
본인이 왜 반대하는지 여러 이유를 대며, 군가산점은 당연히 없어야 한다며 결론짓는다.
이 작업이 왜 좋은가 하면
사람이 결론을 내고 이유를 찾기 시작하면
실제 그 이유가 만들어지고,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생각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노력을 하다보면
1) 사물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2)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어, 공격방어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3) 창발적 아이디어가 갑자기 떠오를 수도 있고,(전혀 다른 방향의)
4) 내 의견이 반대로 옮겨 탈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놀라운 변화를 체험하고 싶지 않으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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