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쓰기 전문가로서 책 5권을 추천해본다.
첫번째 책은 양원근 대표의 <책쓰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이다.
이 책의 장점은 이 책의 단점이 되기도 한다.
제목이 책의 운명의 80%를 결정한다고 하니
아무리 잘 쓴들 소용 없다는 좌절감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게 현실이기도 하다.
제목을 잘 지어 죽었다 살아난 예를 잘 들고 있다.
두번째 책은 <걷다 느끼다 쓰다>이다.
이 책은 에세이 형식으로 읽기에 좋다. 편하다. 술술 읽힌다.
단점이라면 분량이 좀 많다.
세번째 책은 <출판사가 오케이 하는 책쓰기>다.
이 책의 단점도 결국 '편집자'가 썼다는 점이다.
책쓰기 책은 편집자가 쓰면 안 된다. 너무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작가가 써야 한다. 그것도 초보 작가가. 그래야 살아 있는 글이 된다.
네번째 책은 <무작정 시작하는 책쓰기>이다.
이 책의 장점은 차분하게 책쓰기의 전과정을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다.
내용도 쉽다.
마지막 책은 <과학자 책쓰기>다.
제목은 이렇지만 내용은 일반인의 책쓰기도 전부 포함하고 있다.
본래 뭘 하려고 하면 그분야의 책 10권은 읽어야 한다. 그게 예의다.
공부를 하려면 공부법 10권은 읽고 시작해야 능률적이지 않을까?
'뭐든지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카야마 시치리의 <은수의 레퀴엠> (0) | 2021.06.28 |
---|---|
[소설리뷰] 비용의 아내 - 다자이 오사무 - (0) | 2021.02.09 |
계룡시에 있는 찜질방에 오다. (0) | 2020.03.22 |
기술은 어떻게 사업화 되는가 저자 김욱 특강 기술사업화의 정수 (0) | 2019.12.04 |
[북 리뷰] 책갈피의 기분 - 김먼지 지음 (0) | 2019.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