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실마리

상사와 친해지는 방법

김욱작가 2020. 4. 8. 12:15

상사와 친해지는 방법이다.

직장생활을 잘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1. 시키는 일을 잘한다.

이 말은 시키는 일만 해야 한다는 말과 같다.

상사가 보라는 데만 포커싱을 맞추고, 하라는 것만 한다.

절대 아이디어를 내면 안 된다.


2. 언행을 단정히 한다.

말을 함부로 하지 않고, 고참이나 고참의 업무지시에 대해 왈가불가하지 않는다.

복장을 단정히 해 항상 깔끔한 인상을 준다.


3. 말대꾸하지 않는다.

상사는 나보다 정보력도 뛰어나고, 경험도 많다.

설령 내가 맞는 말을 해도 말대꾸 하면 아주 싫어한다.


4. 꾸준히 접촉해야 한다.

상사는 내 사정을 모르므로 애써 친한 척 할 필요가 있다.

내 편이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나은 법이다.


5. 역지사지다

상사의 입장이 되보는 거다. 그러면 이 사람이 왜 이렇게 행동하는 지 보인다.

그나 나나 조직에 매여 눈치보는 건 마찬가지다.


6. 약간의 거리는 필요하다

간에고 쓸게고 다 빼주다가는 금방 서로에게 질린다.

약간의 신비와 긴장은 필요하다.


7. 상사의 이인자가 되어야 한다.

상사가 고민이 되고, 해결못할 사안이 발생하거나

상사의 부재시 대신 처리할 만한 사람으로 척 떠올라야 한다.

상사의 '부'가 되던지, 장자방이 되면 좋다.


8. 이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다.

상사가 아무리 문제가 있어도

이 사람은 훌륭한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그렇게 보인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 법이다.

직장생활 하며 만나는 상사의 80% 이상이 나랑 안맞는다.

다들 맞쳐나가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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