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글 좀 쓴다는 사람들을 보면
'아 어떻게 이런 글을 쓰지?'하고 탄복해 마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면서 '나는 영원히 이런 글을 쓸 수 없을거야'하고 자조한다.
나도 그랬다.
특히 책을 보면 더 그랬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이렇게 적확하게 가져왔을까?
참 궁금했다.
나중에 본격적으로 쓰기를 시작하면서
알게 됐다. 그들이 어떻게 쓰는 지를....
사실 대단해보이고 어려워보이는 것들도
막상 그 실체를 들여다보면
별거 아닌 경우가 99%다.
이 역시 마찬가지다.
영업비밀은 '숭실대 남정욱 교수'가 공개했다.
1) 이리저리 글감을 모은 후
2) 중복과 근거희박을 쳐 내고
3) 한 인물이나 사건을 중심으로 써 내려간다.
이게 다다.
하지만 이게 말처럼 쉽지는 않다.
그러나 다들 이렇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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