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작가 작품

책쓰기를 결심한 당신에게 _ 걷다 느끼다 쓰다 (이해사 작가)

김욱작가 2021. 6. 8. 16:02

“이런 원고가 책이 된다!”

출판사가 선택한 저자,
어떻게 글을 써야 하고
왜 책을 내야 하는가?

우리는 왜 글을 쓰는 걸까? 글쓰기, 책 쓰기 안 해도 먹고사는 데 아무 지장이 없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글 쓰는 사람 보기 힘들고, 심지어 1년에 책 한 권 안 읽는 사람도 잘 살아간다.
보통의 직장인에게 글 쓰고 책 내는 일은 생계유지와 거의 관계가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너도나도 글을 쓰고 싶어 한다.
주위에서 많은 이들이 책 한 권내는 게 소원이라는 사람이 글쓰기 아카데미를 찾아다니고 있다.
글쓰기 앞에서 우리는 몇 가지 물음을 마주하게 된다. 현실에 안주할 것이냐, 아니면 세상을 다르게 바라볼 것이냐? 인생을 평범하고 무난하게 살 것이냐, 아니면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고 하루하루 발전하는 삶을 살 것인가?
저자는 사회생활을 하며 가졌던 인간의 근원적 존재 이유와 업무에 대한 가치, 인간에 대한 회의가 한꺼번에 몰려들어 지치고 힘들었을 때, 글쓰기를 만났다. 글을 쓰고 책을 내면서 인생이 바뀌고 세상을 보는 시각이 바뀜을 느꼈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 싶어 글쓰기와 책 내기에 관해 알고 있는 지식과 통찰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걷다 느끼다 쓰다》는 평범한 직장인이 작가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했던 글쓰기의 방법론을 담은 책이다.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기쁨과 그것을 책이라는 결과물로 구체화하는 성취감, 나아가 글을 씀으로써 인생에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이자 도구로 삼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간 없는 바쁜 직장인도
‘작가’가 될 수 있다.

직장인이 글을 쓰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시간이다. 직장인은 시간이 없다. 하루 중에 글 쓸 시간을 내기 힘들다. 노후는 길어지는데 은퇴 시기는 짧아졌다. 체력과 두뇌력이 왕성할 때, 직장에 다니는 동안에 글을 쓰고 책을 내야 한다.
30살부터 직장생활을 한다고 계산하면 직장생활은 30년 정도 가능하다. 하지만 책 쓰기는 20살 때부터 100살 때까지 가능하다. 무려 80년 동안 글을 쓸 수 있다. 직장 정년의 3배 가까이 된다. 그래서 책 쓰기 정년은 직장 정년의 3배다. 그러니 사회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책을 쓰자. 은퇴할 때까지 최대한 많은 책을 쓰자. 직장인으로서 작가가 된다면 은퇴 후 삶도 작가로 계속 살 수 있다. 책 쓰기에는 정년이 없다. 최고의 노후 대비 수단인 셈이다.
글을 쓰기에 가장 적합한 위치에 있는 사람은 직장인이다. 전업 작가로서는 삶을 영위하기가 아주 힘들다. 따라서 지금 다니는 직장을 주업으로 소중히 여기고, 부업으로 책을 쓰는 작가가 되어야 한다. ‘책을 어떻게 쓰냐?’ 하는 고정관념은 던져버리고 책 쓰기에 대한 거부감을 긍정의 에너지로 리셋해야 한다. 그리고 직장인으로서 더 발전하고 나아진 나를 만들기 위해 책 쓰기의 바다에 흠뻑 빠져보자.

하루 25분씩 2번,
한 달이면 책 한 권
뽀모도로 방법으로 책 쓰는 법을 습득.

현대인은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회사 일에 치이고 집에 와서는 가정을 돌봐야 한다. 이렇게 바쁘게 살면서, 없는 시간을 내어 책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글을 쓰려면 시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뽀모도로 시간관리법을 활용한 책 쓰기는 바로 현대인에게 딱 들어맞는 최적의 스케줄 관리법이다.
본래 뽀모도로는 시간관리법이다. 25분 동안 집중하고 5분 쉬는 것을 말한다. 25분 동안 업무, 공부, 글쓰기 등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일을 하고, 5분간 심호흡, 스트레칭, 명상, 차 마시기 등 휴식을 취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 시간 동안 집중해서 책 쓰기를 하고 잠깐 쉬고 다시 책 쓰기를 하는 방법이 책 쓰기의 최적의 방법이다.
책 한 권은 보통 50개의 꼭지(책에서 가장 작은 단위)로 구성된다. 꼭지 하나를 완성하는 데 25분 정도 걸린다. 하루에 2꼭지씩 쓰면서 한 달 동안 쓰면 60꼭지가 된다. 하루 이틀 쉰다 쳐도 50꼭지가 만들어진다. 즉, 책 한 권 초고를 쓰는 데 한 달 정도 걸리는 셈이다. 매우 빠른 속도라 할 수 있다.
뽀모도로 책 쓰기를 한 달만 하면 책 한 권 분량의 원고가 나온다. 시간을 내기가 어렵고 바쁘게 생활하는 직장인에게는 짧은 시간 동안 폭발적으로 집중력을 발휘하고 나머지 시간은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뽀모도로 방식이 가장 좋다. 글쓰기뿐만 아니라 다른 일에도 적용할 수 있다.

좋은 글, 잘 쓴 글, 팔리는 책은 무엇인가?
책 쓰기 달인의 노하우와 팁, 작가에 도전

쓰기만 하고 책으로 출간하지 않는 것과, 책으로 출간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이 관점에서 보면 글쓰기가 아닌 책 쓰기를 해야 한다. 내가 쓴 글이 책이 되려면 책으로 출간할 수 있게끔 글을 써야 한다. 즉 책 출간을 염두에 두고 글을 써야 한다. 이제, 독자들이 읽을 만한 책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바로 베스트셀러의 조건이다. 이왕이면 팔리는 책이 써야 하지 않을까?
베스트셀러를 분석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글, 팔리는 글의 조건을 알 수 있다. 책 쓰기 달인으로 가는 노하우와 팁도 필요하고, 좋은 책을 쓰기 위한 작가의 마인드도 갖추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사항이자 가장 실용적인 조언은, 일단 쓰라는 것이다. 일단 쓰고, 자주 쓰고, 많이 쓴다. 무조건 쓰다보면 글 실력도 늘고, 쓸 내용도 머릿속에 정리가 된다. 써본 사람은 알지만 안 써본 사람은 절대로 알 수 없는 것을, 글을 쓰면서 익히게 된다.

글쓰기 기초부터 내 책 출간까지
한 권으로 익히는 글쓰기 안내서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저자는 15년 이상 글쓰기를 하면서 독자적인 글쓰기 시스템을 고안했다. 글쓰기의 기본 요건과 책 내기의 프로세스도 여러 번 경험했다. 글을 전혀 써보지 않은 사람, 무엇을 써야 할지 감도 오지 않는 사람들이 특히 저자의 조언에 공감하는 이유다. 글을 쓰는 행위 자체로 만족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랫동안 쓴 글을 책으로 묶어 출간하면 성취감과 보람이 더욱 커진다.
이 책은 글쓰기의 기초부터 뿐만 아니라 한 편을 글을 완성해서 책으로 출간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무엇을 쓸 것인가?’부터 시작해서 도서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책 쓰기 및 책 발간의 순서대로 자세히 설명했다. 글의 완성도를 높여 출판사가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요령과, 출간 기획서를 작성하여 출판사를 섭외하고 출간 계약에 이르도록 하는 과정도 차근차근 알려준다. 이 책은 글쓰기의 마지막 목표로 ’내 책 출간‘을 염두에 둔 일반인에서 부터 직장인에게 좋은 안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