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부산에서 고속열차를 타다가
이국종 교수 옆자리에 앉게 되었다.
너무 영광이라 사진 한 장을 남겼다.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가 나오고, 이런 이야기가 돌았다.
직접 쓴 게 아니다.
그만큼 필력이 뛰어났다.
실제 그는 글발이 있는 의사다.
김훈 작가를 좋아해 필사까지 할 정도고, <칼의 노래>는 외울 지경이라 했다.
그러니 직접 쓴거다.
이국종 교수가 필력을 얼마나 타고 났는지는 모르지만
베껴쓰기를 통해 작가의 수준이 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원래 잘하는 사람 따라하면서
비슷해 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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