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사회생활은 상극이다

작가가 되려면 사회생활은 포기해야 한다.

작가와 사회생활은 상극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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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1) 눈치가 빨라야 하고

2) 말수가 적어야 하고

3) 예의가 발라야 하고

4) 잘 들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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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건 상사가 보라는 곳을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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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이게 안 된다.

다르게 보고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판단하고

다르게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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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작가는 사회생활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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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어쩌면...

생계를 위해 직장을 다니며 작가생활을 하는 사람이

가장 불행한 인간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