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작가 작품

[신간 안내] 기술사업화의 정석, 기술사업화는 어떻게 기업의 무기가 되는가

김욱작가 2020. 3. 16. 17:19

기술 기반 창업, 어떻게 해야 할까?

기술이전 전문가가 알려주는 쉽고 강력한

기술사업화의 정석(定石)!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로 부품, 소재 산업에 대한 탈일본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반도체용 핵심 소재와 관련하여 한 글로벌 기업은 국내 기업에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등은 오늘날 미래 먹거리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기업들의 현실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 책은 기술이전 전담조직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저자가 기업들이 간과하기 쉬운 기술사업화의 중요성과 필요성, 기술사업화의 일련의 과정을 실무적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기술사업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기술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길로 안내한다. 무엇보다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식재산권의 확보, 이제는 필수가 된 기술마케팅, 기술이전계약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기술이전 후속절차 등을 명쾌하게 제시하여 기술 기반 창업을 꿈꾸는 일반인들도 자신감을 갖고 기술사업화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출판사 서평

기술사업화, 미래 사회를 향한
의미 있는 발걸음

2015년, 한국의 대표 내비게이션 앱 ‘김기사’가 다음카카오에 626억 원에 인수될 때 이스라엘 청년들이 만든 '웨이즈'란 내비게이션 앱은 김기사보다 기능적으로 훨씬 떨어지는데도 구글에 1조 2천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매각되었다. 이 사례는 기술사업화에 상대적으로 뒤처진 우리나라의 현 상황과 왜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우리가 기술사업화를 해야 하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기술사업화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기술사업화란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여 제품을 만들거나 판매하는 것, 또는 그 과정에서 관련 기술의 향상을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기술사업화를 “비즈니스 모델을 현실화하는 행위”로 규정하면서 기술사업화는 “미래 사회를 향한 가장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기술사업화의 방식은 ‘창업’이다. 물론 ‘기술이전’도 창업 못지않게 강력한 기술사업화 방식 중 하나이다. 저자가 기술이전보다 창업이 훨씬 더 기술사업화에 적합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고용 창출을 이루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갈수록 일자리 창출이 어려워지고 청년실업이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 저자의 이 같은 지적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오늘 내가 만든 제품이 내일 지구 반대편에서 출시될 수 있고, 애써 새로 개발한 기술이 금세 진일보한 다른 기술의 출현으로 쓸모없는 기술로 전락하기도 한다. 이 책은 치열한 기술 전쟁이 벌어지는 작금의 상황에서 우리가 왜 기술사업화에 집중해야 하는지, 그리고 기술사업화에 성공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할 것이다.

실무적 관점에서 접근한
기술사업화 필독서

과학기술 분야 국책연구기관에서 기술사업화 업무를 맡아 온 저자는 평소 기술사업화와 관련하여 쉽고 재미있게 서술한 책이 없다는 점이 늘 아쉬웠다고 한다. 기술사업화 분야는 관련 자료가 다른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마저도 딱딱한 원론서(아니면 학술논문 몇 편을 묶어서 책으로 낸 것)나 기관에서 만든 업무 매뉴얼 정도가 대부분이어서 읽기도 힘들 뿐 아니라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저자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기술사업화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