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실마리

심리학에 대한 사죄

김욱작가 2020. 8. 28. 09:45

학창시절 심리학을 우습게 알았다.

철학도.

심리학 철학 등 소위 인문학은

말장난이자 소피스트의 궤변인 줄 알았다.

구닥다리 개소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삶을 죄끔 살아보니 그게 아니었다.

마케팅도 그렇고

글쓰기도 그렇고

죄다 심리학이다.

심리학이 개입되지 않은 곳은 어느 곳도 없다.

모든 건 인간이 하니까.

 

본능이든 치밀한 판단이든

자발적이든 떠밀리든

 

심리학 님께 사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