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실마리

나는 자유다

김욱작가 2020. 6. 9. 09:38

<그리스인 조르바>를 쓴 니코스 카잔차키스(Nikos Kazantzakis) 의 묘비명이다.

Δεν ελπίζω τίποτα. Δε φοβούμαι τίποτα. Είμαι λέφτερος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I don't want anything. I'm not afraid of anything.

I'm free.

글을 쓸 때도 마찬가지다.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욕심을 버리고)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말고,(눈치를 보지 말며)

그저 자유롭게 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