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내 생각엔, 적어도 내 생각엔

20살이 글쓰기

30살이 책쓰기를 시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다.

20살 전에도 글쓰기야 할 수 있겠지만

상황이 어찌 그리 되나? 입시에 너나없이 빠져 있으니

20살 전부터 쓰라고 이야기하지는 못하겠다.

40살이 훌쩍 넘어서야 시작한 글쓰기와 책쓰기.

항상 늦음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나마 이 때 라도 시작해서 다행이라는 자기 위안을 삼는다.

'젋음은 알지 못한 것을 탄식하고

나이는 하지 못한 것을 탄식한다'고 앙리 에스티엔은 이야기했다.

젊은 시절은 아무래도 내공과 경험이 부족하고

늙어서는 안 한 것들에 대한 후회가 밀려온다는 교훈이리라.

그래서 후회 최소화의 법칙에 대해 일전에 이야기한 바 있다.

할까 말까 고민이면 하라는 거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했다가 혼쭐이 났을 지언정 말이다.

글쓰기와 책 쓰기도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할 것 중 하나다.

120살 평균수명의 시대로 달려가는 이 마당에

40살이면 어떻고 50살이면 어떻단 말인가?

당장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