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리뷰
[북 리뷰] 책갈피의 기분 - 김먼지 지음
김욱작가
2019. 9. 15. 20:37
3시간만에 다 읽었다.
흔하지 않은 120 * 180 사이즈다. 책을 아담하고 귀엽게 아주 잘 만들었다.
아주 재밌다.
처음에는 에디터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마지막에는 독립출판이 상업출판으로 이어진 이야기다.
북에디터란 직업의 애환이 잘 들어나며, 그들의 상황이 어떠한 지 잘 알 수 있다.
그리고 저자의 삶의 철학과 고양이, 테이블야자를 절묘하게 섞어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갔다.(책 표지에 함축되어 있네~~)
책의 가치에 대해 평가하기보다는 신선한 공기를 마신 기분이다.
흥하라! 김먼지 작가! 티끌이 아니라 신선한 공기가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