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실마리

글쓰기의 영업비밀

김욱작가 2020. 3. 30. 16:28

소위 글 좀 쓴다는 사람들을 보면

'아 어떻게 이런 글을 쓰지?'하고 탄복해 마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면서 '나는 영원히 이런 글을 쓸 수 없을거야'하고 자조한다.

나도 그랬다.

특히 책을 보면 더 그랬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이렇게 적확하게 가져왔을까?

참 궁금했다.

나중에 본격적으로 쓰기를 시작하면서

알게 됐다. 그들이 어떻게 쓰는 지를....

사실 대단해보이고 어려워보이는 것들도

막상 그 실체를 들여다보면

별거 아닌 경우가 99%다.

이 역시 마찬가지다.




영업비밀은 '숭실대 남정욱 교수'가 공개했다.


1) 이리저리 글감을 모은 후

2) 중복과 근거희박을 쳐 내고

3) 한 인물이나 사건을 중심으로 써 내려간다.


이게 다다.


하지만 이게 말처럼 쉽지는 않다.

그러나 다들 이렇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