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실마리
블로그 글쓰기의 4가지 위대한 마법
김욱작가
2020. 3. 26. 11:42
블로그 글쓰기를 하면서 많은 점을 배운다.
특히 쓰다보니 집착을 하게 되고
집착을 하다보니 계속 쓰게 된다.
블로그 쓰기를 하면서 느낀 점이다.
첫째, 반응이 온다.
처음 두서너달은 반응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씩 반응이 오고
그걸 즐기게 되었다. 애이브러험 매슬로우의 '사회적 욕구'다.
둘째, 축적의 힘이다.
글이 300개를 넘어가면서 축적이 됨을 느낀다.
이번에 완성한 원고를 블로그에서 키워드로 검색해봤더니
모두 블로그에 있는 글이다. 건드릴 부분은 다 건드렸다.
쌓이니 더 쌓고 싶고, 축적한 것들이 서로 연관성을 띠며 부딪친다.
소위 '맥놀이' 현상이 일어나며, 생각에 생각이 엉겨붙는다.
셋째, 생각이다.
블로그에 적기 위해 자꾸 생각을 하며, 또 생각이 난다.
무슨 사물이나 인물, 사건을 접하면 블로그에 적을 내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부터 한다.
글쓰기와 연관시키는 습관을 갖게 된다. 무심코 넘어갔던 것들도
이제 인상깊게 다가온다. 관찰력이 자란다.
넷째, 성장이다.
어제와 다르고 내일이 또 다른 하루하루 성장한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무엇인가 하루에 읽고 느끼고 사색하면서
또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아무리 봐도 수지맞는 장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