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실마리

자투리 시간의 활용성

김욱작가 2020. 3. 24. 18:54

약속에 있으면 최소 한 시간 전에 미리 간다.

근처 커피숍에서 쓴다.

이 때 쓰는 건 효율성 측면에서 최고다. 잘써진다.

데드타임이 있어서 죽자사자 쓴다.

하루 중 자투리 시간으로 흘려 보내는 시간이

5분, 10분 하면 얼마 안 되지만,

이걸 다 모으면 엄청나다.

잘 아껴 쓰면 꽤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다.

5분~10분이면 블로그 글 하나 적을 수 있다.

30분~1시간이면 블로그 글 서너개 혹은 한 꼭지를 적을 수 있다.

이렇게 직관적으로 시간에 쫒기며 휘갈겨 쓰는 글이

때로는 고민해서 적는 글보다 삶의 촉매자(catalyst)역할을 할 때가 많다.

자연스러움에서 예술작품이 탄생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