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글을 쓰는 5가지 방법
재미있는 글을 쓰는 방법이다.
일단, 재미있는 곳에 최대한 나를 노출시켜야 한다.
가령, 사람들과 만나면 재미있는 게 뭘까 생각해보고 그대로 행동한다.
SNS를 하더라도 재미 없는 건 절대 올리지 않는다는 '망가짐의 정신'을 가져본다.
요즘 가장 핫하다는 개콘 프로그램도 보고, 웹툰도 본다.
그러면서 사람 자체가 재미있어지고, 그 자체로 삶도 재미있어 진다.
둘째, 재미있는 글을 쓰겠다고 자기 결심을 하는 거다.
재미있는 글을 쓰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자이가르닉 기제'가 발동하여 머릿속은 자꾸 재미있는 무엇인가를 찾아낸다.
쉬고 있는 중간에도 머리는 계속 작동하고 있다.
이러다 보면 하나씩 얻어 걸린다.
셋째, 재미있는 글을 찾아서 읽어본다.
최고의 창조는 모방을 통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잘 쓴 글을 찾아 읽어보고 느끼고 공감한다.
자연스럽게 체화된다.
비슷하게 따라하고 흉내내고 모방하고 베끼다 보면
남의 것이 내것화 된다. 그러면서 재밌는 글을 쓸 수 있는 토양이 형성된다.
넷째, 발상법을 달리한다.
가령, 상상을 해보는 거다. 상대방이 이렇게 하길 바랄텐데 내가 그대로 하면 재미없겠지?
다른 방식으로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기분도 안 나쁘고 자존심도 안 상하고 재미있어 할까?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나가는 거다.
그런데서 재미가 나온다.
다섯째, 사람들은 남들이 망하는 걸 좋아한다.
주식해서 망했다던가, 집이 보증을 잘못 서 망했다던가, 이혼을 했다던가, 마누라가 도망갔다던가
하는 한 개인으로 치면 매우 불행한 일이 남에게는 큰 기쁨이 되기도 한다.
이래서 우리 인간은 새디스트이자 메조키스트다.
이웃집 누가 망했다더라라는 스토리가 재미를 만들어준다.
- 책쓰기가 만만해지는 과학자 책쓰기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