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야기
달러와 유로, 그리고 북한 화폐
김욱작가
2020. 3. 9. 13:49
강대국일수록 화폐가 힘을 가진다.
기축통화라고 하는 화폐는 크게 3가지다.
달러
유로
엔
이 세가지를 3대 기축통화라고 한다. 어디서든 환영인 돈이란 이야기다.
하지만 이 중 굳이 하나를 택하라면 달러다.
달러의 힘은 막강하다.
북한에서도 마찬가지다.
북한에서도 개성, 금강산 공히 달러를 쓴다.
북한에서도 화폐가 있다고 하지만 얼마나 통용될지는 미지수다.
왜냐하면 전표 혹은 물표가 통용되기 때문이다. 물물교환도 많으리라 생각한다. 일종의 암거래시장의 룰이 있을 게다.
평양에서는 유로를 쓴다. 하지만 달러도 쓰일게다.
달러는 전 세계의 화폐다.
나도 개성공단 근무 당시 원화를 쓸 수 없어, 달러로 수당을 받았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화폐 발행권은 북한을 지배하고 있다.
북한도 달러우산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
화폐 발행권은 세계를 지배한다. 그들의 힘은 세상을 조종하며
달러 놀음에 세계는 요동친다.
많이 찍느냐 적게 찍느냐로 세계 경제를 조물락거린다.